뇌출혈 원인 고혈압 동맥류와 외상도 관련 요인 응급 대처

뇌출혈 원인 고혈압 외에 동맥류와 외상도 관련 요인

뇌출혈은 오래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이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고혈압만으로 생기는 병은 아니에요.
뇌동맥류가 터지거나 머리를 다쳐도 뇌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혈압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뇌출혈이 생겼다고 볼 수는 없어요.
출혈이 시작되면 며칠 전부터 알아차릴 만한 신호 없이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거미막하출혈 환자 가운데 일부는 큰 출혈에 앞서 경고두통을 겪지만, 그런 두통이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에요.
원인과 함께 갑자기 나타나는 증상, 119에 연락할 상황과 응급 때 피해야 할 행동을 살펴볼게요.

고혈압이 뇌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인 까닭

뇌내출혈은 뇌 조직 안에 피가 고이는 유형으로, 고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오래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이 뇌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높은 압력이 뇌의 작은 혈관에 오래 가해지면 혈관 벽이 약해져 터질 수 있어요.

혈압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뇌출혈 증상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어요.
반대로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한쪽 마비, 말하기 어려움처럼 신경학적 변화가 생기면 혈압 수치만 보고 지나쳐서는 안 돼요.

뇌동맥류 파열로 생기는 거미막하출혈

뇌동맥류는 혈관의 한 부분이 부풀어 오른 상태예요.
그 부위가 터지면 피가 뇌를 감싸는 막 사이로 번져 거미막하출혈, 즉 지주막하출혈이 생길 수 있어요.
이 출혈은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거미막하출혈에서는 큰 파열에 앞서 경고두통을 겪는 환자도 있지만, 모두에게 나타나는 신호는 아니에요.
한 조사에서 거미막하출혈로 입원한 127명을 면담했을 때, 14명(11.0%)이 경고두통을 겪었다고 답했어요.
조사에서 경고두통을 겪은 환자는 127명 중 14명뿐이었으므로, 그 증상을 기다려 뇌출혈을 대비할 수는 없어요.

뇌혈관 질환과 혈액응고 관련 요인

뇌아밀로이드혈관병증도 뇌출혈 원인 가운데 하나예요.
혈관 벽에 단백질이 쌓이면 나이가 들면서 출혈이 생기기 쉬워져요.
뇌혈관 기형과 혈액응고 이상도 출혈과 관련된 요인이에요.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면 혈액이 굳는 과정에 영향을 받아 출혈이 커질 수 있어요.
그렇다고 복용 중인 약을 스스로 끊는 것이 해결책은 아니에요.
약 목록을 챙겨 두면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복용약을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요.

머리 외상 뒤 생기는 출혈

머리 외상 뒤 생기는 출혈 이미지

넘어지거나 교통사고로 머리에 충격을 받으면 외상성 뇌출혈이 생길 수 있어요.
피가 두개골과 뇌막 사이에 고이면 경막외출혈, 뇌막 아래에 생기면 경막하출혈이라고 불러요.
뇌 안쪽 출혈은 뇌내출혈, 뇌를 둘러싼 막 사이의 출혈은 거미막하출혈이라고 해요.

머리를 부딪힌 뒤에는 충격뿐 아니라 이후 몸에 나타나는 변화도 살펴야 해요.
머리를 다친 뒤 의식이 갑자기 흐려지거나 심한 두통과 구토가 반복되면 응급 평가가 필요해요.
출혈 위치와 손상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고, 후유증으로 마비나 근력 저하가 남기도 해요.
언어·기억·집중력 저하, 삼킴장애, 균형감각 저하도 생길 수 있으며 회복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어요.

흡연과 과음, 조절되지 않는 혈압

흡연과 과음, 조절되지 않는 혈압 이미지

흡연과 과음, 조절되지 않는 혈압은 뇌출혈 위험을 높이는 조건이에요.
혈압을 꾸준히 관리하고, 처방받은 혈압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금연과 절주도 생활 속에서 함께 챙길 관리예요.

집에서 혈압을 잴 때는 등을 기대고 앉아 팔을 심장 높이에 놓아요.
같은 시간에 잰 혈압을 기록해 두면 진료 때 변화에 대해 설명하기 좋아요.
혈압을 기록하고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등 고혈압 관리에 힘써요.

뇌출혈 전조증상과 초기증상

뇌출혈 전조증상과 초기증상 이미지

뇌출혈은 며칠 전부터 미리 알아차릴 만한 신호 없이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거미막하출혈에서는 파열 전에 경고두통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모든 환자가 겪는 것은 아니에요.

출혈이 시작되면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을 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시야 변화와 균형 장애가 생길 수 있고, 구토하거나 의식이 흐려지기도 해요.
이런 증상이 모두 한꺼번에 나타나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갑작스러운 증상에는 119 신고

갑작스러운 증상에는 119 신고 이미지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 갑작스러운 신경 증상이 생기면 119에 신고해요.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거나 심한 어지럼으로 중심을 잡기 어렵고 의식까지 흐려지면 즉시 119에 연락해요.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져도 안심할 수 없어요.

뇌출혈과 뇌경색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비슷해 집에서 구분하기 어려워요.
병원에서는 뇌 CT 같은 영상검사로 출혈 여부를 확인해요.
증상이 시작된 시각과 몸에 생긴 변화를 구급대원에게 알려 주세요.

응급 상황에서 피해야 할 행동

응급 상황에서 피해야 할 행동 이미지

환자를 직접 운전해 병원으로 옮기거나 혼자 이동시키지 말고 119를 불러요.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를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음식이나 물도 주지 않아요.
의식이 있어 보여도 삼키는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뇌출혈과 뇌경색 중 어느 쪽인지 확인되기 전에는 아스피린을 포함한 약을 임의로 먹이지 않아요.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이미지

Q. 뇌출혈은 고혈압이 있어야 생기나요?

아니요.
고혈압이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뇌동맥류 파열이나 머리 외상 등으로도 생길 수 있어요.

Q. 뇌동맥류가 터지면 어떤 출혈이 생기나요?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거미막하출혈, 즉 지주막하출혈이 생길 수 있어요.

Q. 두통이 없으면 뇌출혈이 아닌가요?

아니요.
모든 뇌출혈에서 극심한 두통이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갑작스러운 마비나 말하기 어려움처럼 다른 증상이 나타나도 응급 평가가 필요해요.

Q. 증상이 사라지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나요?

아니요.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져도 안심할 수 없어요.
갑작스러운 신경학적 증상이 있었다면 119에 신고해요.

핵심요약

핵심요약 이미지

항목 내용
가장 흔한 원인 장기간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다른 원인 뇌동맥류 파열, 뇌아밀로이드혈관병증·뇌혈관 기형, 혈액응고 이상, 머리 외상
위험을 높이는 조건 혈압 조절 실패, 흡연, 과음
주요 초기증상 갑자기 시작되는 심한 두통, 마비, 말·시야 변화, 균형 장애, 의식 저하
후유증 마비·근력 저하, 언어·기억·집중력 저하, 삼킴장애·균형감각 저하
응급 대처 119에 신고하고 음식·물이나 확인되지 않은 약을 먹이지 않기